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늘(6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9개월째 공석이던 회장 자리에 원희목 전 회장을 추천했습니다.
협회는 "14명의 이사장단이 전원 참석해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회장이 최종 선임되면 내년 2월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원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임기 2년의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지만,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협회와 업무연관성이 있다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을 받아들여 올해 1월 자진사퇴한 바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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