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대우조선은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로부터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2억7천300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6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계약에서 1척은 확정분이며, 나머지 2척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발주를 확정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2월 대우조선에 첫 원유운반선을 발주하며 해운업에 진출한 헌터탱커즈는 올해에만 대우조선에 10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발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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