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러시아에 글로벌 세번째 위탁경영호텔을 열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은 지난 2일 러시아 사마라 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사마라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마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교통과 산업의 허브도시로 알려져있습니다.
호텔 측은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위탁사로 로열티를 받고 있다며, 위탁경영호텔은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양곤에 이어 세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롯데호텔사라마는 롯데호텔이 러시아에 문을 여는 네번째 호텔로,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의 김정환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사마라 개관을 기점으로 롯데호텔은 위탁경영 호텔을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롯데호텔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최고급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국격 향상에 이바지하는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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