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창립 45주년(11월1일)을 맞아, 수원 기술연구원에서 중장기 전략목표를 담은 뉴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선포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새로운 비전인 '빌드 투게더'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해 세계 상위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전략목표를 함께 제시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조76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리스크 관리 강화와 공사수행·마케팅, 인재 등 경영인프라 역량 혁신을 진행하는 한편 투자개발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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