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경제협력회(WFKB)는 그랜드앰버서더서울에서 제73차 국제경제인 서밋 포럼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 진행은 국경협 김상덕 이사장과 WFKB국제 본부 정해정(인터네셔널 회장)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렸습니다.

김상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세계로 확장시켜 해외 진출 기업인을 돕겠다”며 “기업인을 돕기 위해 국제 금융프레임을 높이는 반면 한국 경제를 이끌 국제 비즈니스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1부는 한·앙골라 경제 협력을 위한 진행에서 정해정 국경협 국제본부총괄위원장이 좌장으로 알비노말룽구(Albino Malungo)앙골라대사가 앙골라 경제분야를 경제인들에게 직접설명하고 한·앙골라 경제 협력과 한국 기업이 앙골라 진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해정 위원장은 앙골라 대사에게 한·앙골라 비자 문제, 투자 안전성, 법률서비스 자문차원에서 한국 기업이 진출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차단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부는 원동연 KAIST미래교육위장의 특강으로 이어졌습니다. 원 위장은 “한국의 교육 제도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이 실력과 성적은 높으나 비정상적 교육으로, 영어는 잘하는데 회화가 안 되고, 역사는 잘 아는데 역사의식이 없고, 도덕 윤리 점수는 높은데 인성과 세계관이 약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한국의 교육 방법과 가정교육에 대해 “밭은 갈지 않고 씨앗만 뿌린다”며 ‘미래 5차원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래 5차원 교육은 기업인은 물론 근로자에게도 필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상덕 이사장은 “소중한 인간관계는 멀리 있지 않다”며 “인간관계란 멀리서 구하려고 애쓸 필요 없고 주위부터의 인맥관리가 중요하다” 공자의 말씀을 인용해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상덕 이사장은 앙골라대사에게 국경협 명예회원증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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