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빵류 대부분에서 당류가 과도하게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베이커리 판매 제품 24종과 제과업체 제품 6종을 조사한 결과 30개 제품의 평균 당함량은 66.9g으로 나타났습니다.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의 37.2%에 달했습니다.
또 표시제외 대상인 베이커리 빵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평균 0.85g으로 가공식품 빵류가 0.15g인 것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이밖에 조사 대상 30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영양성분 표시가 부정확해, 뚜레쥬르의 스윗갈릭킹의 경우 오차가 180%에 달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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