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근로자들의 백혈병 사망 논란 이후 10년 만에 피해자 대표들과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삼성전자와 피해자 대변 시민단체인 '반올림'은 오늘 오전 조정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약속하는 서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조정위의 중재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11년간 지속해온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양측의 분쟁은 지난 2007년 3월 삼성반도체 라인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시작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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