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연계한 파업 찬반 여부를 조합원에 묻는 투표를 진행합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등 5개 지회가 내일(24일)부터 모레(25일)까지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합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사측과 4차례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5.1%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와 표준생계비 부족분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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