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승강기업체인 쉰들러 홀딩 아게가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분쟁(ISD)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쉰들러가 지난 11일 우리 정부를 상대로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현대그룹이 진행한 유상증자를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측은 "구체적 내용의 공개 여부나 범위에 대해서는 쉰들러 측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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