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기업부담을 줄이고, 법인식별기호, LEI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LEI 발급수수료는 1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37.5% 인하하고, LEI 유지수수료는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12.5% 인하했습니다.
LEI는 거래주체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미국과 EU에서는 장외파생상품 거래 시 LEI를 사용해 거래정보저장소에 보고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LEI 사용이 의무화돼 있지 않지만 해외 금융거래를 위해 국내 법인과 펀드의 LEI 발급이 지난해 말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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