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병원들이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부당청구해 받아간 금액이 지난 9년간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7년 동안 사무장병원이 부당하게 청구해서 환수가 결정된 요양 급여비용은 총 1조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이 환수에 성공한 금액은 1천320억 원으로 7%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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