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몽골에 PB상품 수출…내년 상반기 1호 점포

롯데마트가 PB브랜드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초이스엘 등을 앞세워 몽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입니다.

지난 5월 현지 유통업체에 PB상품 20여 품목, 3만 달러 규모를 수출하며 몽골 시장에 첫발을 내딘 롯데마트는 백화점과 하이퍼마켓 3개 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현재 8개로 확대했습니다.

또 18일에는 홈퍼니싱 PB브랜드인 룸바이홈 등 25개 품목 4만 달러 물량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특히 몽골 유통업체인 노민홀딩스와 지난 5일 10년간 300만 달러 이상인 PB상품 공급·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이달 말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 의류 등 패션잡화까지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으로, 11월 노민홀딩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현지 1호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