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증시를 넘어 해외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한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의 꼼꼼한 분석과 열정으로 시상식 현장이 뜨거웠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학생이 강단에 섰습니다.

오랜 시간 꼼꼼히 분석한 내용을 자신있게 말로 풀어냅니다.

▶ 인터뷰 : 김보미 / 북경대 3학년
- "이러한 사용량 증가는 생태계 구축 가속화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광고 플랫폼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처음으로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에는 국내외 대학생들로 구성된 66개 팀이 참가해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 인터뷰 : 조용준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 "보다 안전한 투자, 확실한 투자를 위해서는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대회를 시작했고요. 또 늘어나고 있는 중국 및 해외 유학생들, 국내 대학생들한테 글로벌 자본시장에 대한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북경대에 다니는 김보미·이예리 학생으로 구성된 '아띠'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팀에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보미 / 북경대 3학년
- "중국 자본시장이 한국 투자자들한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에 비해 참고할 만한 수치가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저희가 좋은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리서치센터 입사지원 혜택 등이 주어집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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