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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권 값 건진다…이탈리아 명품쇼핑
기사입력 2018-07-1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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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은 전쟁터다.

알뜰하고, 빨라야 하며, 누구보다 예리한 관찰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서바이벌 현장이다.


이탈리아는 내 쇼핑의 내공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쇼핑의 전장이다.

특히 쇼핑 능력은 아웃렛에서 돋보인다.

상품 하나하나 볼 때마다 스마트폰 환율 계산기를 두드려보는 긴장의 연속 끝에 믿기 힘든 저가로 명품을 득템하는 진정한 쇼핑의 명수가 아웃렛에 모인다.

잘 고르면 비싼 왕복 항공료가 아쉽지 않은 쇼핑여행지가 이탈리아다.


메이드 인 이탈리아! 프라다를 이 가격에?!
현명한 쇼핑을 원한다면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McArthurGlen Designer Outlets)이다.

유럽 최대 아웃렛으로 꼽히는 맥아더글렌은 세계 9개국 총 24개 아웃렛 센터를 운영하며,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취재차 왔지만 그냥 갈 순 없다.

프라다 구두 세 켤레가 단 301유로(약 39만원). 여성 기본 정장구두가 118유로(약 15만원)이다.

매장가로 100만원대의 신발이다.

스페셜 프라이스존에서 80%나 할인 받은 셈이다.

그렇다고 모조품도 아니다.

직구가 대세라지만 현지에서의 구매 경험은 또 다른 만족감을 준다.


여자들끼리 밀라노 세라발레 아웃렛(Serravalle Centre)
전 세계 셀럽(Celebrity)의 성지. 한국인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세라발레 아웃렛은 밀라노와 항구 도시 제노바 사이에 위치한 이탈리아 최초의 아웃렛이다.

350여 개에 달하는 매장마다 이탈리안 감성을 오롯이 보여준다.

유일하게 생 로랑(Saint Laurent)이 입점해 있고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생 로랑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니아에게는 필수 방문지로 꼽히기도 한다.

백화점 가격으로 500만원대를 호가하는 제냐 양복을 세금 환급(택스 리펀)으로 80만원에 구입했다는 소문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웃렛 내에 카페와 레스토랑, 키즈존 등 휴게 공간이 마련돼 하루 종일 쇼핑이 가능하다.

밀라노 시내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하루 두 차례 운행된다.

(오전 10시 왕복 20유로·오전 11시 왕복 25유로)
이곳과 제휴된 빌라 스파리나 리조트를 찾았다.

세라발레로 나가는 도로를 타고 가비 쪽으로 이동했다.

와이너리를 품고 있는 리조트 옆에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리구리안해의 바람과 햇살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세라발레 아웃렛은 숙박 시설 74개, 레스토랑 100여 개와 함께 '#싱크세라발레(#THINKSERRAVALLE)'라는 관광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와인 시음부터 와이너리에서의 고급스러운 다이닝, 스파 휴식까지 달콤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생샷 건지러 노벤타 디 피아베 아웃렛(Noventa di Piave Centre)
아시아나항공 직항 운항으로 더욱 가까워진 베네치아. 베네치아의 상징인 곤돌라와 화려한 주택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된 곳이 디 피아베 아웃렛이다.

아웃렛에 들어서면 핑크빛 플라밍고 분수가 먼저 반긴다.

최고의 건축 쇼핑 센터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하다.

아웃렛에서 접하기 어려운 보테가 베네타, 이자벨 마랑, 마르니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도 마니아가 많은 미국 가방 브랜드 투미(TUMI)는 본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여름마다 음악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쇼핑에만 몰두했다고 관광을 못 했다고? 섭섭할 필요 없다.

아웃렛이야말로 득템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그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는 하이엔드 여행이니까.
아웃렛 100배 즐기는 쇼핑팁

1. 세금 환급(택스 리펀) 잊지 말자.
한 매장에서 155유로 이상 구매하면 품목과 금액에 따라 최고 16%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2. 아침 일찍 나서자.
싹쓸이 쇼핑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인 보따리상들. 그들이 오기 전에 선점할 것.
3. 영어 못해도 쫄지 말자.
맥아더글렌이 유독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주눅 들지 말자. 한국어 가이드 맵이 인포메이션 센터에 비치돼 있다.

쇼핑 전에 확인하면,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후회 없이 쇼핑할 수 있다.


[밀라노·제네바(이탈리아) = 권효정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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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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