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는 정보보안관리 시스템 국제 인증 표준인 ISO/IEC 27001 심사를 전세계 거래소 최초로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입니다.

고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인증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와 함께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인증으로 ▲암호화 ▲운영보안 ▲접근통제 ▲통신보안 등 총 14개 영역에 걸쳐 114개의 기준에 따른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팍스 이준행 대표는 "최근 여러 사태로 인해 가상통화 거래소의 보안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제기되었던 만큼, 고팍스가 ISO/IEC 27001 인증을 받은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히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과 보안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거래소가 될 것이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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