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가 '제1회 수입식품 B2B 유통상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배동 협회 사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중소 수입업체의 국내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외국의 우수한 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10개 수입사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각 유통채널별 식품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유통 상담을 진행하는 B2B 1:1 상담회로 진행됐습니다.

8월에는 수입생활용품을 9월에는 수입주방·욕실용품, 10월에는 수입가전 등 매달 품목을 달리해 수입상품 B2B 유통상담 교류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수입협회는 전했습니다.

이날 참가한 수입사는 "유통을 도와줄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유통채널 바이어를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으나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대형마트를 비롯해 편의점, 종합몰, 복지몰(폐쇄몰), 특판 등 다양한 유통채널 바이어를 만나 제품에 대한 평가와 실제 유통상담이 이뤄지는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유통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유통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입협회는 "매년 6월에 코엑스에서 수입상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 수입업체들이 유통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수입상품 B2B 유통상담 교류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매달 중소 수입업체는 다양한 유통채널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유통 바이어는 좋은 수입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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