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글로벌 뉴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메노뮤직이 주관하는 예술의전당 싹페스타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5월 5일부터 시작한 예술의전당 싹페스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버스커 문화 개발 및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한 '2018 클래식 버스커 공연'과 신진 예술가들의 아트상품 구매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2018 아트마켓'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0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팝페라그룹 미라클, 소프라노 칼라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가수 서혁신, 피아니스트 전아름, 플룻앙상블 플뢰테홀릭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며왔습니다.

이번 주는 하이테너 오신현, 테너 김세훈, 소프라노 박지은, 알토 방수진, 퍼커션 채민식, 베이스 최홍석으로 이뤄진 아카펠라그룹 엠씨드가 출연,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라는 것을 유감없이 증명하는 국내 정상급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싹페스타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 팝밴드 머스트비, 팝페라그룹 메노스옴므, 아토 앙상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알찬 구성으로 관객맞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을 진행하는 박선화 교수는 "매주 고정적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정관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며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술의전당 싹페스타 2018 클래식 버스커 공연을 기획한 예술의전당 사업개발부 김낙곤 과장은 "예술의전당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선보임으로써 공연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을 주관하는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 "평소 클래식을 어려워하거나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공연은 연주자의 개인 사정으로 9월 15일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며, 아트마켓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펼쳐집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