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바이오리더스와 공동개발 중인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BLS-ILB-E710, HPV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에 더불어 해외 매출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보장받게 됐습니다.

최근 제일약품바이오리더스와 공동 개발중인 HPV치료백신에 대한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기존 HPV치료백신의 국내 판권 이외에 추가적으로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수익도 보장 받게 됐습니다.

여기엔 해외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도 함께 포함됩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16년 4월 바이오리더스의 HPV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공동 개발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제일약품은 HPV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을 취득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지난 2016년 공동개발 계약 체결 이후 현재 임상 Ph2b 단계에서 가시적 성과들을 앞두고 있는 HPV 치료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로 전 세계 약 1조원에 이르는 시장 수요가 예측되고 있다"며 "향후 임상 Ph3b 진행 시에도 추가 투자 계약이 되어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익적 창구를 다각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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