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대란' 수습 나선 박삼구 "내일부터 정상화…유족에게 송구"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4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기내식 공급 문제로 인한 항공편 지연, 고객 불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어 협력업체 대표의 자살과 관련해서도 유족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회장은 내일부터 기내식이 정상적으로 공급된다며, 일 3만식의 생산 물량도 이달 말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직원들의 규탄 집회에 대해서도, 직원들과 소통해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