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촉즉발' 글로벌 무역전쟁, 전망은?
A. 미·중 무역분쟁이 6일 (현지시간)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발효일을 앞두고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이 중국 업체 ‘차이나모바일’ 진출을 제한하자 중국은 미국 업체 ‘마이크론’ 제품을 판매 금지하면서 ‘맞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개별 기업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양국의 무역분쟁은 이번 주가 고비다. 미국 스티븐 느무신 재무장관과 중국 류허 부총리의 담판이 이번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있을 관세 발효일을 전후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Q. 추락하는 국내 증시, 반등은 언제쯤?
A. 국내 증시가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지수가 하향세이긴 하지만 코스피는 2,230p, 코스닥은 776p대를 이탈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구간인데다 원·달러 환율 안정세와 함께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됐기 때문에 조만간 반등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당장 V자 반등은 나오기 어렵고,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 해소 후 기술적 반등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장세에서 대안주는 제약·바이오, 화장품, 미디어, 엔터 등 내수주이다.

Q. 폼페이오 3차 방북 임박, '비핵화' 빨라질까?
A.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곧 3차 방북길에 오른다. 이번 주 5~7일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 방문해 비핵화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현재 미국 언론과 민주당은 북한의 양면전술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협상 비관론이 팽배해질 것이다. 하지만 비핵화 관련 후속 조치가 나온다면 시장에도 긍정적 결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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