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8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3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3억2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표시 자산에 대한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39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외환보유액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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