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일의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SUV 인 신형 카이엔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전 모델보다 날렵해진 디자인과 가벼운 자체로 SUV에 스포츠카의 감성을 접목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포르쉐의 3세대 신형 카이엔이 국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11년 2세대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컨셉의 모델입니다.

신형 카이엔은 지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늘 열린 기념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등장했습니다.

▶ 스탠딩 : 이명진 / 기자
- "최고 출력 340마력의 3세대 신형 카이엔은 오는 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76만 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올린 카이엔의 인기를 3세대에도 잇겠다는 포부입니다.

▶ 인터뷰 : 마이클 키르쉬 / 포르쉐코리아 대표
3세대 카이엔은 이전보다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더 크고 슬림해졌고 다양한 엔진 옵션도 제공합니다. 디지털화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단 5.9초.

향상된 주행 성능과 함께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911의 '플라이라인 실루엣'을 적용해 SUV 모델이지만 스포츠카의 감성을 더했습니다.

한편, 배출가스 조작 논란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기도 한 포르쉐는 이번 3세대 카이엔의 디젤 차량 판매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이명진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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