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년 전 코스닥에 입성했던 데크플레이트 기업 윈하이텍이 올해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비전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건자재 종합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건자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윈하이텍.

이 회사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4년 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설현장에서 합판 거푸집을 대체한 금속용 강건재로, 주력 제품은 '엑스트라데크'와 '톡스데크', '보이드데크' 등입니다.

윈하이텍은 디벨로퍼 사업과 고기능성 단열나노코팅 글라스 사업 등 신사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포부입니다.

▶ 인터뷰 : 변천섭 / 윈하이텍 대표
- "글로벌 종합 건자재그룹도약하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술 우위에 있는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성장시키고, 시너지 효과가 있는 물류센터와 지식산업센터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업수익을 낼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고기능성 단열나노코팅 글로벌 기업 '지앤윈'을 인수했습니다.

▶ 인터뷰 : 변천섭 / 윈하이텍 대표
- "고기능성 단열 코팅글라스 사업에 진출해 선공정은 데크플레이트, 후공정은 단일 글라스 사업, 이 두 가지 사업은 수주처가 동일하고 영업인맥이나 영업시스템, 영업노하우가 동일합니다. 두 가지 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으로서…(신성장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디벨로퍼 사업의 경우 지난해 1월 서울 도봉동 부지를 매입해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위한 기획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벨로퍼 사업에 윈하이텍의 데크플레이트가 적용돼 매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

변 대표는 올해 매출액 900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전망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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