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가맹점주들이 협의회를 설립하고, 본사의 갑질 행위 중단과 공급원가 인하, 마진율 공개 등을 촉구했습니다.

bhc 가맹점주 협의회는 오늘(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본사 측에 요구사항을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주요 품목의 원가를 인하하고, 그동안 공급품목들의 원가 내역과 마진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광고비, 가공비 등 부당이익 내역을 공개하고 반환할 것, 외국계 사모펀드가 회수하거나 투자자금을 상환한 자금내역, 박현종 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한 주식공여·배당·인센티브 내역, 각종 소송사건에 대한 입장과 진행사항 등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본사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접대비, 복리후생비 집행내역, 가맹본부 매각시 점주 보상 방안, 협의회 공식 인정 등에 대한 공식 답변을 6월30일까지 제시하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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