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랍스터 소비가 늘면서 백화점 식당가에 랍스터 전문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부산본점에 제이제이랍스터바를 시작으로 15개월만에 4개 점포에서 다섯 개의 랍스터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섯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랍스터 양은 월 평균 3톤에 달합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랍스터 메뉴를 기획해 24일부터 본점 해도식당에서 랍스터 라면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도식당은 지난 4월 본점 식당가에 문을 연 해산물 요리 전문 식당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랍스터 라면은 선착순 30명에게 55% 할인된 1만 원에 판매됩니다.

임형빈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바이어는 "과거에는 접하기 힘든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던 랍스터를 취급하는 식당이 늘면서 랍스터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랍스터 수입량은 2012년부터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기준 수입액은 9천4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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