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국희샌드 등 8개 제품의 가격과 중량을 조정해 평균 12.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희샌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17.8% 올리기로 했고, 마이쮸는 평균 7.6%, 참크래커는 5% 올립니다.
또 스낵 4종의 경우 가격과 함께 중량도 늘려 카땅은 13.3%, 못말리는 신짱은 12.2%, 콘초는 3%, 죠리퐁은 12.7% 중량당 가격을 인상합니다.
이밖에 뽀또는 가격은 유지하고 중량을 줄여 중량당 가격이 14.3% 오를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원가압박이 심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제품에 한해 가격을 인상했다며, 증량을 늘릴 수 있는 제품은 증량을 병행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6월 생산분 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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