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롯데쇼핑의 중국마트 매각과 관련해 손실요인이 해소돼 긍정적이지만, 국내 실적 추이 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신평은 점포수와 손익규모에서 중국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북·화동법인 매각으로 롯데쇼핑의 중국 마트 사업 매각은 사실상 구부능선을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머지 점포 매각작업도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오프라인 유통업태 전반의 성장 정체가 나타나고 있는 등 업태 매력도 저하로 국내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쟁사 대비 포멧 다변화와 PB상품 개발 등 사업전략의 전개가 뒤처지면서 비용증가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매출성장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현 등급 수준에 부합하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할수 있을지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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