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2018년 1분기에 매출 1조2천696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수가 감소하고, 보따리상 판매가 늘면서 시내면세점은 매출이 19% 증가헀지만, 공항점은 2% 감소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시내점이 1천5억 원을 기록한 반면, 공항점은 670억 원 손실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면세사업에선 52% 매출 신장을 기록했습니다.
면세점 측은 6월 오픈 예정인 나트랑 공항점을 포함하여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와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며 해외점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