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7억 원, 당기순이익 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0%, 당기순이익은 395.1% 증가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9.6%, 당기순이익의 33.3%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리게 됐습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증권은 물론 KTB네트워크와 KTB태국증권의 이익 확대 등 계열사 주요 영업부문의 수익이 고르게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분기 KTB투자증권와 종속계열사의 수수료수익은 총 41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수수료수익은 수탁수수료 106억 원, 매수 및 합병수수료 71억 원, 인수 및 주선수수료 58억 원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KTB자산운용의 펀드판매 호조에 따라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도 전 분기 대비 29% 늘어난 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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