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최근 새롭게 출범한 시너지이노베이션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오늘(15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9억4천만 원, 영업이익 14억5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일부 중단 사업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0% 가량 성장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연결기준 2억2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7월 사명 변경과 함께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천명한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충 93% 가량을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거뒀습니다.

특히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작년 흡수합병한 코메드생명과학(현 시너지이노베이션 바이오사업부), 자회사 엠아이텍, 인트로바이오파마 등이 보유한 기술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1분기 실적에 대한 내용과 향후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하고,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내일(16일) 오후 5시 주주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자형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성과 창출 및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