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올 1분기 연결기준 5천163억 원, 영업이익 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분할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식품사업부문 실적보다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133.1% 오른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한국 법인은 꼬북칩 등 스낵과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등 한정판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5.7%, 영업이익은 30.1% 늘었습니다.
해외법인 중에선 중국법인의 매출이 25%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베트남법인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러시아법인은 서부지역 딜러 교체와 영업망 재구축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리온은 하반기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