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이 주도하는 메가 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올해 상반기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CPTPP 가입 여부에 대한 관계부처 간의 합의를 도출하고 필요하다면 바로 통상절차법상 국내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의 국내 비준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며 "CPTPP 가입을 적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PTPP는 일본와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 참가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11개국은 지난 8일 협정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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