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서 시작된 자체브랜드(PB)상품 인기가 벤처업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배달 온오프라인연계형(O2O) 서비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용 쇼핑몰 '배민상회'는 치킨박스와 식기, 위생용품, 봉투 등 배달에 필요한 제품 500여 종을 판매중입니다.
식품 O2O '마켓컬리'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PB브랜드 '컬리(Kurly)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PB브랜드 '탐사'(Tamsaa)를 론칭한 쿠팡은 올해도 반려동물 간식과 스포츠용품, 물티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통마진 때문에 만들어진 PB상품이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