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분담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서울 방배동 미스터피자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맹본부의 부당한 필수물품 강요를 금지하고 가맹금을 낮춰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필수 물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브랜드 통일성과 품질 유지를 위해 가맹점에 구매를 강제하는 물품을 의미합니다.
협의회 측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맹점의 영업수지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며 가맹 본사가 가맹금 등 조정을 통해 수익을 합리적으로 배분하지 않으면 가맹점이 폐업에 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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