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가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없어지게 만들 수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컨설팅회사인 '트레이드 파트너십'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는 미국 내에서 14만6천 개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철강·알루미늄 산업 분야에서는 3만3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지만 다른 산업 분야에서 17만9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결과적으로 고용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미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수치는 무역 상대국으로부터 자행될 수 있는 어떠한 보복도 계산하지 않은 추정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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