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소방 시설 확충을 위해 6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 등 각 사업장에 화재감지기와 스프링쿨러 등 소방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앞서 실태 파악을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 점검을 벌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양점, 구로점 등 22개 사업장에 화재감지기, 스프링쿨러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163개 사업장에는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 도규완 안전관리팀장은 "이번 조치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법적 기준보다 이미 충족하고 있는 시설까지도 개선해 안전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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