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5일부터 육아용품 방송을 집중 편성해 'VIB(Very Important Baby)' 잡기에 나섭니다.

VIB는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아이 하나에 가족의 관심이 집중돼 좋은 것만 챙겨주려는 소비층의 자려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유모차·알집매트·놀이교구 등 인기 유아동 상품을 소개하는 '더 현대 베이비 페어'를 열어, 7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측은 이번 특집 방송을 맞아 구매 고객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칩니다.

TV방송 중 추첨을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육아지원금 경품을 증정하고, 행사기간 동안 방송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뉴트로지나 핸드크림'도 사은품으로 지급합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아이 한 명에 부모와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까지 챙겨주는 '텐포켓' 현상으로 유아용품 관련 매출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출산을 앞둔 '예비맘'을 비롯해 어린 자녀를 둔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용품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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