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기업 간 제휴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최근 ㈜컬쳐비즈글로벌(대표이사 박선미)과 ㈜디더블유아이(대표이사 조희선)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업은 "문화예술 운영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데 협회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이기화 서울지회장은 "컬쳐비즈글로벌이 축적한 문화예술경영 노하우와 디더블유아이의 뛰어난 IT개발 역량이 만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업은 오늘(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의실에서 MOU체결식을 맺고 문화예술 운영플랫폼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은 문화예술 운영업무에 IT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대중과 보다 손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기화 지회장은 "서울지회 회원사간에 협업과 융합을 통해 여성기업의 시너지를 널리 펼치는 좋은 모델이자 성공적인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300여명의 회원사가 여성경제인의 공동 이익을 증진시키는 경제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이기화 지회장이 취임한 후 협회가 여성기업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협회는 여성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개발, 공공조달 브로슈어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사간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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