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인터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소유한 롯데인천개발 주식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사파스인베스트먼츠가 보유한 우선주 240만 주와 보통주 150만 주를 936억 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면적은 7만7천815㎡이며, 백화점과 터미널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롯데인천개발은 지난 2012년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과 외국 투자법인 사파스인베스트먼츠의 공동 투자로 설립됐고 2013년 1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매수했습니다.
롯데물산은 또 신세계백화점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2018년 12월 말 이후 운영권을 넘겨받을 예정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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