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중고폰 거래 서비스 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회사 CVSnet, 중소기업 VEB Asia와 손잡고 중고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GS25는 중고폰 거래 서비스 Phone25를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이 전용홈페이지에 매각 신청서를 작성해서 인증 코드를 받은 뒤, GS25에 설치된 택배기기에 코드를 입력하고 중고폰을 맡기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후 GS25가 접수된 중고폰의 상태를 확인한 후에 오후 4시 이전 접수 건에 대해 고객에게 당일 대금을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GS25는 고려대 디지털 포렌식 연구센터의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전용 페이지에 기기별 매입 가격을 공시하는 정찰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매자에게는 홈페이지에서 사진과 가격을 확인 한 고객들이 원하는 기기를 주문 후 대금을 입금하면, GS25는 당일택배를 통해 서울 지역 고객에게는 즉시 배송, 서울 외 지역은 일반택배로 배송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GS25 편의점 택배 포스트 박스를 운영하는 CVS넷 이승민 대표는 "전국에 걸친 GS25 오프라인 플랫폼과 택배서비스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고폰 거래 O2O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