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마펑워가 한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5억9천만 건에 달하는 중국 내 최대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로 올해 90억 위안, 우리돈 1조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서비스입니다.

올해 기준 마펑워를 통해 여행을 계획한 중국 여행객은 1억2천만 명에 달하고, 중국인 해외 여행객이 1억4천만 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여행객의 85% 수준입니다.

마팡워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6만 개 여행지의 여행 정보를 확보했다며, 단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실시간 예약으로 연계하는 플랫폼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을 앞두는 등 한·중관계 회복에 따라 한국을 찾는 유커도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유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펑워 공동 창립자인 뤼깡COO는 "마펑워를 통해 '여행지 한국'이 가진 다양하고 유쾌한 컨텐츠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 중국인 여행객에게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펑워 코리아의 박경진 대표(jimmypark@mafengwo.com)는 "마펑워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한중간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윈윈 사례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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