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가맹점주 2천368명이 가맹 본사의 제빵기사 직접고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습니다.
가맹점주들은 탄원서에서 "제빵기사들이 가맹본부 직원으로 직접 고용되면 가맹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점주의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할 수 있어 가맹점주의 경영자율권이 침해돼 가맹본부와의 갈등과 분쟁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제빵기사들이 원하는 고용 안정성 확보, 임금복리후생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가맹점과 협력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기업을 통한 고용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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