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지난 22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로 다시 불거지고 있는 한·중 간 갈등설을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4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간에 무겁게 합의한 사드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당국자들 사이의 실무적 줄다리기를 놓고 한·중 정상간 합의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고 말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2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한·중 외교장관회의에서 "한중 양측은 사드 문제의 단계적 처리에 있어 일정 수준의 공통된 인식에 도달했다"며 "한국이 계속해서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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