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 생산량이 3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5만5천714톤으로 지난해보다 34.8% 줄었습니다.
고추 생산량은 극심한 가뭄 피해가 발생했던 1978년 4만2천196톤 이후 39년 만에 가장 적은 것입니다.
통계청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고추 가격 하락 등으로 재배 면적이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가뭄과 병충해 피해로 작황이 부진해 전체 생산량이 급감했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