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새 40% 이상 상승하는 등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의 하나인 테더가 3천만 달러 넘게 해커들에게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신생 가상화폐 업체인 테더는 외부 공격자들에 의해 3천9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0억 원 상당의 토큰을 분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더는 또 도난당한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흘러들어와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한 토큰 복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가상화폐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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