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장품을 기획하고 개발해서 브랜드 회사까지 연결해 주는 이른바 화장품 컨설팅 기업, 들어보셨나요?
전세계에서 유일한 화장품 풀서비스 플랫폼 기업 CTK코스메틱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가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조 기반 없이 플랫폼만으로 글로벌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CTK코스메틱스.

상품 기획부터 개발, 브랜드사 연결과 납품까지 고객사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CTK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상위 11위 안의 화장품 기업 중 5곳과 함께 신제품을 론칭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인용 / CTK코스메틱스 대표
- "저희가 글로벌 브랜드 100군데와 일하고 있는데 거기서 저희 회사에 모이는 빅데이터를 사용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서 저희가 가진 OEM 파트너사들이 가진 제품과 연결해 상품화해주는 회사입니다."

이같은 사업을 구상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8년 만인 지난해에는 매출액 1천338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도 100%에 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인용 / CTK코스메틱스 대표
- "글로벌 회사들이 옛날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생산하는 쪽이 대세였는데요. 요즘 워낙 마켓 동향이 고객들이 SNS에서 끌고 가는 트렌드라 OEM·ODM쪽으로 많이 돌고… "

고객사와 ODM, OEM 업체를 연결하면서 쌓인 빅데이터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CTK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모 예정 금액은 1천100억 원으로 공모가는 4만5천~5만5천원 사이가 될 예정.

상장을 통해 미국 LA,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 등에 센터를 설립해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백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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