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과 관련해 120만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5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IT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LG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요청한 일률적인 50% 관세 대신 저율관세할당을 120만 대로 설정하고, 이 물량을 넘어 수입되는 세탁기에만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입니다.
무역위는 이같은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와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