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22년까지 매출 1조 원 이상 규모의 중견기업을 현재 34개에서 80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은 샤프 등 대기업이 어려워져도 전체 산업은 큰 영향을 받는데 1조 원 이상의 중견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장관은 "중견기업을 늘려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가려고 한다"면서 "그 밑에 따라오는 중소기업도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이 어렵고 가지고 있는 기술을 지키기도 힘든데 이런 점을 조금 더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더.
또 산업부가 발표할 예정인 산업혁신 방안에 대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육성 등 기본적인 전략은 같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산업에서는 더 빨리 가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