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급감했던 중국노선 여객이 2분기를 정점으로 감소폭을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한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국 노선은 260만 명이 이용해 지난해보다 36% 감소했습니다.
사드 보복이 있기 전인 올해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중국 노선 여객이 전년 대비 5% 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중국 정부의 금한령이 여객 급감을 초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3분기 이후 중국 노선 여객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연말까지 감소폭은 더욱 둔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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