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내일(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휴마시스는 상장 이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인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신진단제품 국내 생산 1위인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내일(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상장으로 확보하게 된 자금은 110억원 규모로 해외 시장 확대와 생산라인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차정학 / 휴마시스 대표
- "전문 의료기관에서 활용하는 품목 뿐아니라 일반인들이 손쉽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외진단 제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요. 좀 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하고, 또 해외시장에 좀 더 도전하는 그런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유럽을 비롯해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판매인증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독일, 이태리, 영국에서는 제품 평가가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휴마시스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여성 호르몬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안드로이드 기반 진단플랫폼을 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휴마시스가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로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앱클론에 이어 관심을 받을 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